동남권 신공항 정부의 대승적 결단 촉구(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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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6-02-26 00:00

정부(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월 영남권 5개 시도지사 공동합의 이후 6월에야 동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에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으나 신공항의 필요성은 물론, 입지와 관련한 아무런 구체적인 평가기준도 발표되지 않은 채 비공개로 이뤄져 의혹만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동남권 신공항은 정부의 항공수요조사 결과, 영남권 5개 공항중 김해공항의 항공수요 점유율이 85% 이상을 차지하고 2023년이면 김해공항의 활주로 용량이 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가 백년대계 차원에서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공항, 경제성과 실현성 확보가 용이하고 복합물류체계 구축이 가능한 공항이 반드시 조기 건설되어야 한다.

 

이에 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은 동남권 신공항이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토균형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국가의 중요 인프라임을 인식하고, 신공항을 조기에 건설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동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은 신공항의 성격‧규모‧기능과 건설방향을 공개적으로 명확하게 제시하고, 경제성과 실현 가능성을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동남권 신공항은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하고, 영남권 5개 시도의 상생발전을 위해 가장 공정하고 객관성 있게 선정하여 항공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기 건설을 촉구한다.

 

하나. 동남권 신공항은 장기적이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관문공항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국가 백년대계와 미래후손을 위한 안전하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입지에 조기에 건설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동남권 신공항은 국가 백년대계 차원에서 건설되는 만큼 정치권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알맹이 없는 공약은 청산하고, 동남권 신공항을 선거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한다.

 

2016년 2월 26일

 

 

(사)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