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가 싫어서 광고주 홈페이지에 찾아와 항의글을 남기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해당 광고는 상당한 실패로 보입니다.
광고주가 광고를 집행하는 목적은 단순히 어떤 것을 알리기만 위해서가 아니라, 알림과 동시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고 보는 게 일반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본 광고는 가덕신공항에 대한 내용은 광고가 끝나갈 때쯤에서야 비로소 등장하여 공항을 알리는 기능면에서도 부족하며, 출연자가 불필요하게 화를 내는 등 광고의 여러 요소가 시청자에게 스트레스를 주기에, 설령 공항의 이름을 알린다손 치더라도 가덕신공항에 대한 의식 중 무의식 중에 부정적인 인상을 심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이는 광고주가 광고로 얻으려던 효과와는 상반된다고 볼 수 있급니다.
이미 항의글이 두건 있었던 것을 보니, 상술한 내용들이 저만의 의견은 아닌 듯 합니다. 본 광고의 집행을 멈추시는 방안을 검토해보시길 요청드립니다.